top of page
Browsing Records

PRODUCTS

WON MEDIA BOOKSTORE

White Background_edited.jpg

 

  • Description

 

《대종경》에 수록되지 못한 소태산대종사의 언행과 법문을 모아 간행한 책.
《대종경》이라는 한 권의 책 속에 소태산의 법어를 다 실을 수 없었으므로 후래 빠진 법어들을 《대종경선외록》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것이다.
어려운 용어나 한자에 주석을 추가하여 이해하기 편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서문

 

이 책(대종경 선외록)은 필자가 『원불교전서』 발간을 끝으로 20년의 정화사 과업을 완결한 3개월 후인 원기 63년 1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원불교신보』에 연재한 바 있는 대종경(選外)의 자료집이다. 연재하는 동안 각계의 반향이 예상 밖으로 컸고, 끝난 후에는 간행을 권고하는 교단 안팎의 소리가 줄곧 드높아 두 가지 부록을 곁들여 늦은 대로 서둘러 이 책을 낸다.

 

부록 첫째 「교단수난장敎團受難章」은 원기 65년 가을 교무훈련 때 필자가 개재한 것이고, 부록 둘째 「친저  가사편(觀著 歌辭篇)」은 몇 해 전 교화부가 엮어 펴낸 것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게재를 끝내며 언급하였던 「묵산수기 默山手記」와 「종화대강 宗化大綱」은 그 후 다행히 수습되었으나, 이의 정리 촬요 촬영(撮要)는 더 새롭게 수집된 자료들과 함께 후인들의 일거리로 미루어 둔다.

 

원기 67년 9월 26일 봉래산에서 이공전

 

 

주석자의 변 辨

 

출가 전에 『대종경 선외록』을 접했다. 그때는 『대종경』보다 쉽고 재미있다는 생각 정도였다. 출가를 하고 영산선원에서 수학하면서 봉독할 때도 출가 전의 느낌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코끼리 다리 만지듯 대종사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은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후 변산성지에 있는 변산원광선원에서 근무할 당시 모시던 원장님이 『대종경 선외록』을 펴내신 법산 이공전 종사님이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몇 번 더 봉독할 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법문 한 구절 한 구절을 가슴에 모실 수 있었다.

 

교화현장에 살면서 1년에 한 번씩 교도님들과 1개월 정진기도를 올리며 법문봉독 교재로 『대종경 선외록』을 택하였다. 그러하여 법문을 봉독하기에 보다 수월하도록 글씨 크기를 키우고 다시 편집하여 교도님들과 두 번을 더 봉독하였다. 교도님들은 새롭게 다가오는 법문에 감탄하고 때로는 눈물까지 글썽였는데 정작 저는 어쩐 일인지 과거에 어렵게 여겨지지 않았던 법문들이 때로는 벽처럼 막혀 옴을 느꼈다. 그 답답함을 풀고자 초학자로 돌아가 다양한 사전과 검증된 자료들을 찾아가며 몇 개월간 공부하였다. 그 과정에서 힘든 면도 있었지만 참으로 행복하였다. 행복했던 몇 개월의 시간여행을 일단락하고 하나의 덤으로 주석서를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책을 펴내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대종경 선외록』이 출판된 지 40여 년이 되어가고, 세로쓰기 편집이라 오늘날 봉독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소중한 대종사님의 법문을 한 사람이라도 더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주석 『대종경 선외록』은 교단의 공식적인 주석서가 아님을 밝히둔다. 초학자가 공부한 내용이라 부족한 점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혹여 오류가 있다면 주석자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이기에 지도편달을 부탁하고 싶다.

 

끝으로 누군가 대종사님과 깊은 인연을 맺는 데 있어서 작은 기연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다.

 

원기 102년 6월

무등산 아래 우석당愚石堂에서

서문 성

 

 

 

  • Contents  I   목차

 

 

서 (序)
 주석자의 변(辯)

1. 실시위덕장
2. 유시계후장
3. 구도고행장
4. 초도이적장
5. 사제제우장
6. 인연과보장
7. 교화기연장
8. 일심적공장
9. 영보도국장
10. 도운개벽장
11. 제생의세장
12. 은족법족장
13. 불조동사장
14. 주세불지장
15. 생사인과장
16. 변별대체장
17. 선원수훈장
18. 자초지종장
19. 요언법훈장
20. 원시반본장
21. 교단수난장
22. 최종선외장

[부록]

대종사 가사편
인물 주석

주석 대종경 선외록

SKU: WKB-174
$25.50Price
Only 2 left in stock
  • Author

    편저.  범산 이공전

    주석.  서문 성

     
  • About the Author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少太山 朴重彬 大宗師, 1891~1943)

     

    원불교의 교조를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라 호칭한다. 대종사를 이름 그대로 '박중빈'이라고도 하며, '소태산 박중빈' 또는 '원각성존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이하 대종사라 약칭함)'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대다수의 원불교인은 '대종사 大宗師'라는 존칭으로 부른다. '대종사'란 이 세상 모든 생령들의 가장 큰 스승이라는 의미이다.

    대종사는 전라도 영광군 백수읍 길룡리에서 부친 박성삼 朴成三 공과, 모친 유정천 柳貞天 여사의 3남으로 1891년 5월 5일 태어났다.

    가난한 살림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대종사는, 7세경부터 우주 자연의 현상에 대해 의심을 시작하여 9세경부터는 인생의 모든 일에 대해 의심을 일으켜, 이를 깨치기 위해 구도 생활을 시작하였다.

    마침내 20여 년의 구도 생활 끝에 26세 되던 1916년 4월 28일, 동녘 하늘이 밝아오는 것을 보고 우주의 인생의 진리를 깨치게 되었다.스승의 지도 없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은 대종사는 여러 종교의 경전을 두루 열람하고, 석가모니불을 연원불로 하여 불법을 주체 삼아 원불교의 교운을 열었다.

    첫해 9인의 제자를 얻어 저축조합운동 · 방언공사 · 법인기도 등으로 교단 창립의 터전을 닦고, 전라북도 부안 변산으로 들어가 봉래정사에서 교리와 제도를 구상하였다.

    원기 9(1924)년 전라북도  익산에 총부를 건설한 후 일체의 탄압 속에서 교화 · 교욱 · 자선의 기관들을 설치하고 제자들을 훈련으로 지도하며 법을 전하다가 원기28(1943)년 6월 1일, 53세로 열반하였다.
     

     

    범산 이공전 종사

     

    본명은 순행(順行). 법호는 범산(凡山). 필명은 원봉(圓峰). 법훈은 종사. 1927년(원기12) 3월 24일, 전남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에서 부친 호춘(恒山李昊春)과 모친 김장신갑(裁陀圓金長信甲)의 4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40년(원기25)년 총부를 방문하여 소태산대종사를 뵙고 입교와 함께 전무출신을 서원했다.
    유일학림 1기로 수학한 다음 원광사 주필, 법무실 비서, 대종경 편수위원, 정화사 사무장, 원불교신보사 주필, 감찰원부원장, 하섬수양원장, 원불교신보사장, 남자원로수양원장, 수위단원을 역임하고, 한국종교인협의회 발기위원과 세계종교자평화회의 원불교대표 등 교단의 대외교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소태산 당시인 1942년(원기27) 박장식, 1943년(원기28) 정산종사를 보필하여 《정전》편찬에 조력한 것을 시작으로 원불교교서 편수에 참여하여 대산종사 재위 중에 《원불교교전》 등의 칠대교서를 완정하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 출처: 원불교 대사전

     

     

    륜산 서문 성 교무

     

    서문 성 교무는 1961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1987년 원불교에 출가하였다. 

    변산원광선원, 초전교당, 교화훈련부 순교무, 산수교당 등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효자교당에서 주임교무로 봉직하고 있다. 

    저서 또는 엮은 책으로 원불교성지, 대종사님 찾아떠나는 성지여행, 대종사님 그때 그 말씀, 위대한 스승 정산 송규종사, 원불교 일화, 만남의 땅, 작은 이야기 큰 감동, 사찰  이야기, 인연산책, 전문 박물관 둘러보기, 금강산 여행, 정산종사 법문 예화, 주석 불법연구회 창건사 등 다수가 있다. 

  • Pages

    284

  • Bookbinding

    Paperback

  • Publisher

    원불교출판사 (www.wonbook.co.kr)

  • Publication Date

    06/28/2017

  • Product Dimensions

    6.60(W) X 8.40(H) X 0.63(D) inches

     
  • ISBN

    978-89-8076-296-5

     
  • Language

    Korean

  • 대종경 선외록(大宗經 選外錄)에 대해

    법산 이공전 종사가 원기67(1982)년 원불교 출판사에서 발행한 "대종경" 선외(選外)의 법문집이다. 

    "대종경" 편수 당시 정산 송규 종법사가 "선택에서 제외된 자료들과 아직 수집 못한 자료들은 후일에 "가어 , 공자가어"처럼 엮어 전하라."고 부족한 말씀을 받들어, 교서편수기관 정화사(正化社)의 사무장이었던 범산 종사가 "대종경" 선외(選外)의  초고 내용을 원기63(1978)년 1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원불교신보 지상에 연재하였다. 연재하였던 법문을 책으로 엮으면서 원기65(1980)년가을 교무훈련 때 범산 종사의 사회로 진행된 상산 박장식 종사와 붕산 황이천의 대담 "일정 하 (日政下)의 교단수난사"를 원불교신보가 정리 게재한 내용을 '교단수난장'에 추가하고, 교화부가 엮어 펴낸 '대종사 가사편'을 부록으로 하여 원불교 제법성지에 있는 변산원광선원장으로 근무하며 발행하였다.

YOUR DETAILS ARE SAFE

100% SECURE PAYMENT

Won Media Bookstore Logo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