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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on

 

 

본문 중에서

 

우리의 마음은 물보다 훨씬 더 변화무쌍하다. 때로는 봄처럼 따사롭고 때로는 여름처럼 정열적이고 가을처럼 청량한가 하면 또 겨울처럼 냉정하기도 하다.

 

하나이면서 천만 가지로 작용하는 우리의 마음을 깨닫고 그것을 잘 사용하는 공부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성공하는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실패하는 인생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수심결'을 통하여 마음을 찾고 마음을 잘 길들이고 마음을 잘 사용하는 공부를 해서, 각자의 삶을 행복하게 가꾸어 나갈 뿐만 아니라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큰 성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자 후기 내용 중에서

 

이 책  수심결은 제가 서울교구에 봉직하고 있을 때에  우리 교도님들의 마음공부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화요공부방을 개설하여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행한 것입니다.

 

막상 책으로 발간하려고 하니 부족한 점이 많이 발견되어서 정신을 가다듬어 보조스님의 본의를 생각하고 자료를 보충하는 등의 정성을 드렸습니다만 깨달음이 부족하고 정진적공이 깊지 못하여 행여나 보조스님의 성의(聖意)에 오손(汚損)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어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함께 공부하셨던 도반들이 출판할 것을 요청하기도 하고 저 역시 책으로 활자화함으로써 더욱 정진을 촉진하고 뜻을 적실하게 깨달을 듯하여 용기를 내어 출판을 결심하고 이렇게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으로 인연하여 우리 대종사님께 보은이 되고보조큰스님과 삼세부처님들의 재생의세의 성업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심축 올립니다.

 

 

 

  • Contents  I  목 차
 

 

제1편   마음이 바로 부처


제2편   견성과 신통


제3편   돈오와 점수


제4편   선정과 지혜는 한몸


제5편   스승님의 간절한 부탁 말씀

修心訣 (마음을 깨달아 닦는 길)

SKU: WKB-179
$27.00Price
Only 2 left in stock
  • Author

    경산 장응철

    Venerable Kyongsan, the Fifth Head Dharma Master of Won Buddhism

  • Pages

    314

  • Bookbinding

    Hardcover

  • Publisher

    도서출판 동남풍

  • Publication Date

    02/27/2004

     
  • Product Dimensions

    6.40(W) X 9.10(H) X 0.95(D) inches

  • About the Author

    경산 장응철

    * Venerable Kyongsan, the Fifth Head Dharma Master of Won Buddhism

     

    경산 장응철 종사(1940)는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다수리에서 부친 장상봉 중희사와 모친 김출진옥 중희사의 장남으로 태어나셨다.

    어려서부터 정치가가 되고자 했으나 이종형의 권유로 정산 송규 종사를 뵙고 원불교 입문과 동시에 출가하였다.


    교법을 바탕으로 고경을 해석하는데 놀라운 식견을 지닌 그는 『생활 속의 금강경』, 『자유의 언덕』, 『수심결』, 『마음소 길들이기』, 『노자의 세계』, 『육조단경』 등을 해석하였다. 학교법인 영산학원 설립 인가와
    영산원불교대학교 설립 인가를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심혈을 다하였으며, 교정원장 재임 시절 교정원 전산화를 이루었다. 원불교 100년 성업 불사를 원만히 마쳤으며, 2018년(원기 103년) 전산 김주원 종사에게 종법사직을 양위하고 상사로 추대되셨다.

     

    Venerable Kyongsan (Jang, Eungcheol, b.1940) was the fifth Head Dharma Master of Won Buddhism. He entered the Won Buddhist faith at the age of twenty and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Won Buddhist Studies at Wonkwang University in 1968. He served as President of the Youngsan College of Zen Studies, Executive Director of Administration for Won Buddhism, and Director of the Jung-ang Retreat Center before being inaugurated as the fifth Head Dharma Master in 2006.


    Venerable Kyongsan continued with his efforts to realize the ideals of his predecessor, Venerable Daesan, the third Head Dharma Master, whose Three Proposals for World Peace are the development of moral discipline for cultivating the mind, the opening up a common market, and the establishment of United Religions.


    Venerable Kyongsan’s particular devotion was the realization of world peace through interreligious cooperation, uniting people of all religious faiths to work toward the establishment of a worldwide organization of United Religions.


    In the 12th year of his service as the fifth Head Dharma Master, he retired and became Head Dharma Master Emeritus. Venerable Kyongsan has written many books, including “The World of Lao-tzu,” “Taming the Ox: Our Mind,” “Hill of Freedom: Commentary on The Heart Sutra," “The Functioning of a Buddha’s Mind: The Diamond Sutra in Everyday Life,” and “The Moon of the Mind Rises in Empty Space.”

  • ISBN

    978-89-860-6566-4

  • Language

    Korean

  • Detailed Contents 1

    <강의를 시작하며> 5

     

     

    1편 마음이 바로 부처

     

    1 - 중생살이, 그 뜨거운 번뇌의 삶이여

    탐욕심, 그 고뇌의 뭉치 · 22

    윤회의 고통을 벗어나려면 · 24

    마음공부 합시다 · 25

    욕심을 버려야 하겠다 · 27

    참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 28

     

    2 - 슬프다 요즈음 사람들

    마음의 바탕과 작용 · 33

    마음을 몇 번이나 찾습니까? · 34

    방향을 잘 잡고 정진해야지요 · 37

    마음만 찾아 길들인다면 · 38

     

    3 - 부처는 마음훈련으로

    원컨대 수도하는 사람은 · 44

    순수한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 45

     

    4 - 어떤 마음이 부처 마음입니까

    몸 속에 있는 불성은 · 51

    모양이 없는 마음 · 55

     

    5 - 불성을 찾은 이야기들

    이견왕이 불성을 묻다 · 59

    불성은 작용하는 데 있다 · 62

    온 세상이 부처뿐이다 · 65

    탐욕하나가 눈을 가리니 · 66

     

    6 - 부처님과 함께 손잡고 가자

    마음에 대한 의문을 지녀라 · 72

     

     

    2편 견성(見性)과 신통(神通)

     

    7 - 견성과 신통

    견성과 신통을 혼동하지 말라 · 80

     

    8 - 옳은 것과 그른 것

    신통을 버려야 큰 도를 이루고 · 85

     

    9 - 돈오돈수되는 내역

    마음공부의 몇 가지 단계 · 89

    '돈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 91

    '돈수'라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 95

     

    10 - 깨달으면 의심은 없어지나

    깨달음과 닦아감에 대하여 · 97

    몇 가지 신통에 대하여 · 100

     

    11 - 거듭 신통을 경계하다

    열등감이 성불의 적이다 · 105

    마음공부의 표준을 잡아야 한다 · 106

     

     

    3편 돈오(頓悟)와 점수(漸修)

     

    12 - 단번에 깨닫는다는 것

    범부중생의 삶이란 · 113

    한 마음 빛을 돌이켜서 · 115

     

    13 - 점점 닦는다는 것

    전생과 이생의 습관들 · 119

    병이 없는 본래 마음을 기르는 것 · 121

     

    14 - 어떻게 자성을 깨닫는가

    알려는 마음을 놓으라 · 125

     

    15 - 부처님끼리 주고받는 것

    모두 무상한 것들 · 129

    무상하지 않은 참 마음 · 130

    계단이 없는 마음을 깨달아야 · 133

    참 마음의 고향 · 135

     

    16 - 무엇이 나를 운전하는가

    묻는 마음이 불성이다 · 139

    누가 나를 운전하는가 · 141

     

    17 결코 육신은 아니다

    나의 주인공을 찾으라 · 145

     

    18 - 성리에 들어가는 문

    흔적이 없는 마음을 알았는가 · 152

    마음은 텅 빈 것이 아니네 · 154

     

    19 - 이것도 저것도 없는 마음

    이것도 저것도 없는 마음 · 158

     

    20 - 고요하고 밝은 마음이여

    없는 마음은 없는 마음이 아니다 · 165

    자성으로 돌아가자 · 166

    성자나 범부에 평등한 마음 · 169

    마음소를 찾아 기르자 · 170

     

    21 - 참다운 믿음이란

    깨달은 분의 믿음이란 · 174

     

    22 - 깨달은 뒤에 닦는 내역

    점수에 대하여 더욱 설명하다 · 179

    견성보다 점수에 더욱 공을 들여야 · 182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 185

     

    23 - 참답게 닦아가는 길

    두 가지 마음공부 방법 · 192

    닦는 공부의 으뜸은 무념공부 · 194

     

    24 - 번뇌가 성품에서 나왔다

    고등종교의 가르침은 · 199

    참 마음을 회복하는 일이 수행의 으뜸 · 201

    번뇌가 번뇌임을 즉시 자각하라 · 203

  • Detailed Contents 2

    4편 선정(禪定)과 지혜(智慧)는 한몸

     

    25 - 번뇌가 다 맑아지면

    마음달만 허공에 드러나고 · 211

    부처님의 화신이 생령들의 가슴에 가득하고 · 214

     

    26 - 고요하고 밝은 마음

    선정과 지혜는 둘이 아니다 · 220

    선정과 지혜를 닦는 방법 · 222

     

    27 모르고 닦는 사람들

    못 깨닫고 닦는 것과 깨닫고 닦는 것의 차이 · 227

     

    28 - ‘다만 이렇게 한다는 뜻

    언제나 자성을 떠나지 않는 사람 · 233

     

    29 - 무명업장의 힘이 강하니

    대치공부 · 239

    경계마다 본심을 회복하고 · 244

     

    30 - 수상문과 자성문을 묻다

    수상문과 자성문을 묻다 · 250

     

    31 - 수상문과 자성문의 차이를 거듭 묻다

    오렴수와 수상문과 자성문에 대하여 · 253

     

    32 - 뜻은 알고 말은 놓아라

    뜻은 알고 말은 놓아라 · 257

     

    33 - 근기따라 닦는다

    점오와 수상문 · 자성문을 거듭 밝히다 · 261

     

    34 - 점수와 오렴수는 다르다

    경계의 바람에 요란하지 않는 공부 · 266

     

    35 - 선정(禪定)과 지혜를 함께 닦는다

    깨닫기 전 닦음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 272

     

     

    5편 스승님의 간절한 부탁 말씀

     

    36 - 간절히 부탁하노니

    마음 속의 큰 스승을 찾으라 · 280

     

    37 - 위태한 곳에서 후회한들

    나는 전생에 무슨 업을 지었을까 · 287

    때로는 저절로 긴 한숨이 나오나니 · 288

    위태한 곳에서 후회한들 · 289

     

    38 - 환자가 의왕을 만났으나

    유위공부와 무위공부의 차이 · 295

    마음이 서울을 만들다 · 296

     

    39 - 말법세상에 이 법문을 듣고

    모양이 없는 마음 단련 · 303

    마음의 문을 여닫는 공부 · 304

     

    40 - 금생에 닦지 않으면

    보배 있는 곳에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다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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